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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네가 가라 2부 리그.’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하위권 두 팀이 만나는데 많은 이목이 쏠린다. 1부 리그 생존을 위해 따라잡으려는 인천유나이티드와 도망치려는 수원삼성이 22일 인천 안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파워사다리

지난 주말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에서 인천과 수원의 온도 차가 극명했다. 2020시즌 개막 이후 아직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인천은 대구FC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따냈다. 임완섭 전 감독 사퇴 이후 여러 잡음에 시달렸지만 조성환 신임 감독 부임 두 번째 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승리뿐 아니라 여러 가지 수확도 챙겼다. 팀 내 주전 공격수인 스테판 무고사가 그동안 부진에 시달렸으나 대구전에서 결승골뿐 아니라 날카로운 움직임까지 되찾은 것. 인천 특유의 탄탄한 수비력도 되살아났다. 공격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구를 만나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인천 수비진의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적인 수비와 수문장 이태희의 반사신경이 빛났다.

반면 수원은 울상이다. 14라운드에서 ‘대어’ 울산현대와 승점 1을 나눠 가지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이어진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점수 차는 두 골이었지만 내용은 완패 그 이상이었다. 기세가 좋았던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기대하긴 어려웠지만 반전 의지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점에서 아픔은 배가 됐다.

최근 분위기는 인천이 유리한 듯하지만 역대 전적이 수원편이다. 27승 15무 6패로 수원이 인천을 압도한다. 최근 5경기 성적 역시 3승 1무 1패로 수원이 강하다. 위기 때마다 인천을 잡고 흐름을 바꿨던 점 역시 기댈 곳이다.

두 팀 모두 반드시 승리만을 생각 중이다. 인천(승점 8)이 이날 경기서 승리한다면 수원(승점 14)과의 차이를 승점 3으로 좁힐 수 있다. 잔류 가능성은 매우 커진다. 수원 역시 상대를 잡으면 분위기 반전뿐 아니라 타 구단 상황에 따라 9위 이상 도약도 가능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이번 시즌 일정이 대폭 축소된 만큼 더 늦기 전에 승점을 쌓는 것이 관건이다. 승리를 향한 두 팀의 피 튀기는 한 판이 예상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랜드의 정정용 감독. 서울이랜드 제공

2년 연속 ‘전체 꼴찌’ 서울이랜드가 달라졌다. 올 시즌부터 정정용(51)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서울이랜드는 원정 무패(4승 2무)를 앞세워 2019년 전체 승수였던 5승을 뛰어 넘고 6승째를 기록 중이다.하나파워볼

정 감독은 21일 한국일보에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온다는 건 상당히 좋은 일”이라면서 “우린 원정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는데, 이는 팀에 따른 맞춤형 전술을 이해하고 따르는 선수들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이랜드는 원정 무패에 힘입어 6승 4무 5패(승점 22)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서울이랜드의 활약세는 앞선 2년 동안 압도적 꼴찌를 차지했던 때와 비교하면 ‘괄목상대’란 표현이 걸맞는다. 서울이랜드는 지난해 한 시즌(36라운드) 동안 승리가 5번(5승 10무 21패)에 그치며, 1위 광주FC(승점 73)와 승점 차가 무려 48점이나 났다. 독보적인 최하위였던 것. 그러나 정 감독이 이끌기 시작한 올 시즌엔 13라운드 만에 부천FC를 잡고 시즌 5승을 기록해 지난해 승수와 타이를 이뤘다. 14라운드에서도 전남 드래곤즈를 잡고 시즌 6승을 일궈 지난해 기록을 빠른 속도로 깼다.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이 17일 대전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20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특히 6번의 승리 중 4번이 원정경기에서 나올 정도로 원정에서 강하다. 현재까지 서울이랜드의 원정 성적은 4승 2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달 들어 시작된 유관중 전환으로 홈팀의 응원이 더해졌던 14라운드 전남, 15라운드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도 무패행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정 감독 역시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온다는 건 상당히 좋은 일”이라며 원정 무패의 가치를 높게 샀다.파워사다리

서울이랜드가 원정에서 강세를 보이는 건 ‘맞춤형 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정 감독은 “원정에선 아무래도 상대팀에 맞춰 전략적으로 경기를 준비한다”며 “선수들이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그 역할을 경기장에서 잘 수행하는 덕이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또 “선수들의 (원정에서 지지 않는다는)심리가 주는 힘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원정 경기가 더 많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상위권 진출까지 노려볼만도 하다. 현재 서울이랜드는 경남FC와 승점은 같지만, 득점 수에서 밀려 5위에 올라 있다. 1위인 수원FC와도 승점 4점 차로 격차가 크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이랜드는 남은 12라운드 중 8번을 원정으로 치른다. 또 앞으로 치를 16~18라운드가 모두 원정인데, 이때도 무패를 기록하면 자신감은 물론 승점까지 차오르게 된다.

정 감독은 “앞으로 이어지는 3경기가 모두 원정”이라면서 “자신감을 갖되, 자만하지 않고 선수들과 잘 준비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세밀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디테일 강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홈 경기 승리가 적단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팬들 앞에서 치른 첫 홈 경기에서 부천을 상대로 3-0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다시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돼 더 이상 응원의 힘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하지만 정 감독은 “무관중 경기 전환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 선수단 관리에 힘써서 리그가 정상적으로 운영 및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인터풋볼=청평] 이현호 기자 = 상대적으로 작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프로무대에서 존재감을 빛내는 미드필더 곽성욱(27, 서울이랜드)이 생존 비결을 들려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등록된 곽성욱의 신체조건은 166cm. 66kg이다. 축구선수 평균 체격에 비하면 왜소하다. 하지만 그의 플레이는 누구보다 크고 우람차다. 그래서일까. 지난해 안산그리너스에서 뛰던 곽성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이랜드FC 이적했다. 올해 새롭게 부임한 정정용 감독의 러브콜이 있었다. ‘인터풋볼’이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서울이랜드 클럽하우스에서 곽성욱을 만났다.

-정정용 감독과 연이 있었나

전혀 없었다. U-20 월드컵 때 TV로 보던 분이다. 작년에 안산에서 같이 뛰었던 황태현(21, 대구FC) 통해서 연락을 받았다. 마침 안산과의 계약이 끝나가던 시점이었다. 이랜드 와서 훌륭한 감독님, 코칭스태프로부터 배울 수 있어 영광이다.

-이랜드 생활 반년을 돌아보면

우리 팀에는 새로 온 선수도 많고 어려움을 겪었던 선수도 많다. 감독님, 코칭스태프께서 잘 도와주신다. 덕분에 선수단이 빠르게 응집됐다. 반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다. 선수들은 감독님이 원하는 철학을 거의 다 이해한 것 같다.

-훈련 중에 백패스를 하면 정정용 감독이 휘슬을 불더라.

감독님이 항상 “팬들은 백패스 보려고 경기장에 오는 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신다. 실패하더라도 계속 앞으로 도전하라고, 전방으로 공을 보내서 기회를 만들라고 강조하신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게 감독님의 뜻이다.

-전남 원정(2-1 승)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결승골로 이어졌다.

제가 골 넣기 전에 (장)윤호 슛이 거의 골로 들어가는 거였다. 골키퍼가 쳐낸 공이 운 좋게 제 앞으로 왔다. 안 뺏기려고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시즌 첫 골이라서 부모님을 향해 하트 세리머니를 했다. 골은 넣었지만 그날 경기력은 평소보다 안 좋았다. 특히 전반전에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웠다. 다행히 제 결승골로 팀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

-프로 축구선수로는 왜소한 체격이다. 그럼에도 참 잘 뛴다.

어릴 때부터 저보다 큰 선수를 상대하는 게 당연했다. 지금도 당연하다. 그래서 근성이 강하다. 정신적으로 지지 않으려고 한다. 190cm정도 되는 선수들에게 지지 않으려면 악착같이 뛰어야 한다. 프로에서는 그렇게 해야 가치를 인정받는다.

-소개해줄 에피소드가 있나.

작년에 제가 뛰었던 안산-아산 경기를 담당했던 심판이 제 지인에게 이런 말을 했다. 그분은 키가 작고 왜소해서 어렸을 때 축구를 그만뒀다더라. 하지만 제가 프로에서 잘 뛰는 걸 보고 마음이 뭉클했다고 한다. 작고 왜소한 선수들에게 제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해 들었다. 저에게는 정말 기쁜 말이었다. 뜻밖의 이야기를 들어서 그날 일기장에 적었다.

-어릴 적 어떤 선수의 영상을 찾아보며 성장했나.

아무래도 포지션도 겹치고 피지컬도 작은 사비 에르난데스(170cm), 안드레 이니에스타(170cm) 영상을 많이 봤다. 이 선수들은 공이 없을 때에도 계속해서 주변을 살핀다. 상황 변화를 빠르게 인식한다. 왜소한 체격에도 세계적인 무대에서 살아남는 이유가 있다. 우리 팀 외국인선수 레안드로, 아르시치가 저를 사비라고 부른다. 과분하지만 기쁘게 생각한다.

-플레이를 보면 은골로 캉테(168cm, 첼시)도 떠오른다.

캉테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독하게 뛰어서 독사 같다고 하더라. 그저 공이 있는 곳을 쫓다보니 얻게 된 별명들이다. 제 장점들을 살려야 단점이 감춰진다. 저와 비슷한 체격의 선수가 있으면 계속해서 보고 배우려고 한다.

사비, 캉테, 이니에스타(왼쪽부터).사비, 캉테, 이니에스타(왼쪽부터).

-왜소한 체격으로 고민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더 성공해서 말하고 싶다.(웃음) 저는 여전히 프로에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선수다. 노력과 성실함이 중요하다. 그동안 능력 있는 선수들을 많이 봤다. 하지만 자기관리, 정신력에서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 경우가 많았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계속 발전해야 한다.

-독서와 일기쓰기를 즐긴다고 하던데.

학창시절에는 좋아하지 않았다. 성인이 되고나서 책을 즐겨 읽는다. 숙소로 오는 택배 대부분이 책이다. 훈련 전후나 원정가는 팀 버스에서 책을 읽는다. 주로 에세이, 자기계발서를 본다. 최근에 읽은 건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다. 좋은 말들이 많다. 메모장에 따로 적어두고 힘들 때마다 꺼내서 본다. 제 휴대폰 사진첩에도 명언이나 글귀 포스터가 많다. 힘들 때 다시 보려고 찍어둔다.

-일기는 언제부터 썼나.

작년에 안산에서 붙어 다녔던 장혁진(30, 경남FC) 형이 매일 일기를 썼다. 옆에서 가만히 있기 뻘쭘해 저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인상 깊은 훈련 같은 걸 기억해두고 싶어서 일기에 메모한다. 나중에 지도자가 되면 가르쳐주고 싶다. 책에서 본 글귀도 옮겨 적는다.

-좋아하는 글귀가 있다면

‘경쟁(competition)’이라는 말이 라틴어(competītiō)에서 왔다고 한다. 다 같이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다. 상대를 꺾는 게 아니라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게 경쟁이다. 지금 이랜드에서는 선의의 경쟁이 잘 이뤄지고 있다. 따로 적어둔 건 아닌데 말하다보니 바로 생각났다.

-그 경쟁을 통해 이랜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감독님께서 항상 “경기장에 오시는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축구를 하라”고 하신다. 공격적인 축구, 색깔이 있는 축구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이에 더해 이랜드의 K리그1 승격과 플레이오프 진출에 보탬을 주고 싶다.

사진=서울이랜드FC, 한국프로축구연맹,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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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성남FC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23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7위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12승 3무 1패 승점 39점으로 전북현대(승점38)에 1점 앞서 있는 울산은 이번 성남 원정에서 승정 3점 사냥과 함께 선두 지키기에 나선다.

7월부터 패배를 잊은 울산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전 4대1 대승을 기점으로 최근 포항 스틸러스와 16라운드까지 7경기 무패(6승 1무)를 달리고 있다. 특히 15일 166번째 동해안더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포항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2승을 챙겼다.

울산은 포항을 맞아 두터운 스쿼드의 힘을 보였다. 특히 국가대표 왼쪽 풀백 홍철이 공수에 걸쳐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돌파로 상대에 위협을 가했고 수비 상황에선 뛰어난 대인마크 능력으로 철벽 방어를 자랑했다. 후반 8분 완벽한 돌파에 이은 패스로 김인성의 선제골을 도왔다. 비욘존슨은 후반 10분 신진호의 패스를 받아 가슴트래핑에 이은 발리슛으로 쐐기포를 터트렸다. 이 골로 비욘존슨은 6월 20일 FC서울 원정 이후 리그에서 57일 만에 골 맛을 봤다. 홍철과 비욘존슨은 나란히 K리그 16라운드 베스트11으로 선정되며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울산의 ‘설스타’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김태환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영플레이어상 경쟁자인 송민규(포항)를 완벽히 지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도훈 감독이 평소에 “우리는 어떤 선수가 출전해도 제몫을 해준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던 말이 경기장에서 증명되는 경기였다.

울산이 이 기세를 성남 원정까지 잇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성남에 통산 전적에서 45승 35무 4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지난 시즌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6월 13일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후반 42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추억을 살려 최근 성남전 4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울산은 K리그1 최고 화력을 자랑한다. 16경기에서 36골로 경기당 2.25골을 기록 중이다. 2위인 전북, 포항(이상 28골 경기당 1.75골)에 월등히 앞선다. 뒷문 역시 단단하다. 10골밖에 내주지 않으며 전북과 최스 실점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골무원’ 주니오는 16경기에 출전해 18골로 2도움으로 득점 선두와 함께 경기당 1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적립 중이다. 김인성은 16경기 4골 6도움으로 도움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이청용(3골 1도움), 비욘존슨(3골 1도움), 윤빛가람(3골), 신진호(1골 3도움), 고명진(2도움), 김태환(2도움) 등 다양한 구성원이 공격 포인트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성남전에서 어떤 선수가 골과 도움을 기록할지 관심사다.

특히, 주니오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4시즌만에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다. 현재 99경기 71골 9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0.8개의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주니오는 수원삼성전과 부산아이파크전에서 멈췄던 득점 행진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나선다.

주장 신진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1분당 116.92m의 활동량을 보이며 지난 라운드 K리그 전 선수 중 해당 부분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볼 소유를 통한 플레이와 전방 압박에 모두 능해 울산 공수의 핵심이 된 신진호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성남은 지난 14일 부산과의 16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해 1-1 무승부에 그쳤다. 그렇지만 16경기 17실점으로 울산, 전북에 이어 가장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고 있고 여기에 국가대표 나상호가 제 컨디션을 찾으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울산은 지난 포항전에서 징계로 결장했던 수비수 김태환이 돌아와 힘을 보태며 더욱 강한 공격으로 상대 벽을 허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도훈 감독은 “덥고 힘들지만, 더 잘할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은 기술뿐 아니라 템포 조절을 통해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는 체력도 있다. 그래서 더 잘 할 거라 믿는다”고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울산현대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하나원큐 K리그1 2020 공식 개막전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린 8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관중석이 텅 비어 있다. 2020.05.08.pmkeul@newsis.com[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 무관중 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전북은 21일 “오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를 전 좌석 10% 관중 입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앞서 25% 입장에서 10%로 축소한데 이어 아예 입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강화한 것이다.

구단은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팬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유관중 경기의 재전환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 당국의 기준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상주전 예매 티켓은 환불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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