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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또 옵니다.동행복권파워볼

9호 태풍 마이삭이 오는 목요일 새벽 쯤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 태풍 바비보다 위력이 더 강할 것으로 보이는데, 남해안과 경남, 강원 영동 쪽 특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주 중반, 9호 태풍 마이삭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마이삭은 느린 속도로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며 점차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북상하면서 점차 속도가 빨라지겠습니다.

내일(31일) 오후 오키나와 남쪽을 지나 다음달 2일 오후에는 서귀포에서 200km 떨어진 해상까지 올라오고, 3일 새벽쯤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에는 영남 내륙을 통과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해를 통과한 지난 8호 태풍 바비보다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바비보다 더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의 강도 분류로 볼때 벌써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고 제주도 부근까지 올라왔을때는 최대풍속이 초속 45미터에 이르는 ‘매우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태풍의 강한 수증기들이 매우 급격하게 몰려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높고 경우에 따라서는 강한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지만 남해안은 물론 태풍이 거쳐가는 경남과 강원 영동 지역의 피해도 클 것으로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다만 태풍 주변의 북태평양 고기압 등 변수를 감안하면 태풍의 이동경로는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한종헌

김민정

<앵커>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아들이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했다고 청와대에 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음주 차량이 부모가 탄 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그냥 도망치는 뺑소니까지 저질렀는데 경찰이 CCTV나 블랙박스는 보지도 않았고 결국 구속도 안 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잘못을 인정했습니다.파워볼게임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22일 새벽 평택 파주 고속도로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질주하더니,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튕겨 나가 가드레일에 부딪혔지만, 가해 차량은 그대로 가버립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가 크게 다치고 아내 B 씨는 숨졌습니다.

고속도로 CCTV에는 사고 과정이 모두 담겨있지만, 경찰은 사건 초기 이 영상을 확보하지 않았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의 아들은 경찰이 CCTV는 물론,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도 확보하지 않았다며 부실한 경찰 수사를 비판하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피해자 측은 “사고 지점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게 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해자는 물론 부실 수사한 경찰 관계자도 엄중한 조사와 처벌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가 사고 현장에 있어 도주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했고 음주운전 등 사고 사실도 인정해 피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영상을 확보한 뒤, 뺑소니 혐의 등을 적용해 지난 14일 가해 차량 운전자인 2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장현기, 화면제공 : 한문철TV)     

권지윤 기자legend8169@sbs.co.kr

양국 4일 연속 무력갈등 분위기 고조
美, 대만군 루크공군기지 훈련도 공개

[서울신문]

트럼프 시진핑 - 연합뉴스
트럼프 시진핑 – 연합뉴스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이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무시하려 정찰기를 띄우자 중국은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사일까지 발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미국은 이지스함을 출동시켜 무력시위 강도를 높였다.파워볼실시간

30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군은 지난 26일 ‘둥펑26’(최대 사거리 4000㎞)과 ‘둥펑21’(1800㎞) 미사일을 발사할 때 전략 핵잠수함에서 ‘쥐랑2A’ 2발을 함께 쐈다. 쥐랑2A의 최대 사거리는 1만 1000㎞이며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다. 명보는 “중국군이 군사훈련에서 쥐랑2A를 발사한 것은 처음”이라며 “파괴력이 강하다”고 전했다.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군이 남중국해에서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둥펑26과 대함 탄도미사일 둥펑21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5~26일 미 U2 정찰기가 중국의 남중국해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다. 그러나 미 국방부 관리는 블룸버그통신에 “당시 중국군이 모두 4발을 쐈다”고 전했다. 나머지 두 발이 쥐랑2A였다. 둥펑26은 괌 미군기지를, 둥펑21은 일본 오키나와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 명보는 군사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다양한 사거리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발사한 것은 ‘미 항공모함이 중국 본토를 타격한다면 미국도 상당한 피해를 각오해야 한다’는 경고의 뜻”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공세 수위를 한껏 높였다. SCMP는 27일 미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인 머스틴함이 남중국해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 군도) 인근 해역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항행의 자유’ 작전이다. 남중국해는 공해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 선박도 자유롭게 지나갈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무시하고자 사흘 연속 군사행동을 이어 간 것이다. 이지스함은 수십 척의 잠수함과 전투기, 미사일을 한꺼번에 공격하는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구축함으로 미군의 핵심 전략무기다.

대만 주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도 28일 페이스북에 미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에서 훈련을 받는 대만 F16 전투기 사진을 공개했다. 미 당국이 대만 공군의 훈련 내용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그간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감안해 대만군이 미국에서 훈련받는다는 사실 자체도 공개하지 않았다. 미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 역시 28일 인도태평양 지역 최초의 F16 전투기 정비센터를 대만에 열었다. 다분히 중국을 자극하려는 미 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85번 확진자와 관련 확진자 등 8명 해당 오피스텔 관련 확진
모두 60~70대 고령자들, 방문 이유 진술 안 해 역학조사 난항
보건당국 “다단계 등 여러 가능성 염두에 두고 조사 중”

진단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단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휴일인 30일 오후 5시 18분 “부산 연산동 00 오피스텔 102동 209호 방문자는 인근 보건소에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전 안내 문자가 부산시민들에게 전달됐다.

부산시가 이례적으로 특정 오피스텔 동수와 호수까지 공개하면서 검사를 독려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접촉자만 1천500여 명에 달하는 해운대 온천센터 직원과 이용객에 대한 검사 결과 기존 직원 2명 이외 모두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안도도 잠시 연산동 오피스텔발 연쇄감염이라는 새로운 뇌관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30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 285번, 288번, 290번, 291번, 292번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특이한 점은 이들의 동선에서 동일한 방문지가 포착됐다는 것이다.

지난 17일∼28일 사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00 오피스텔 102동 209호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회,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일반 오피스텔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오피스텔을 들렀다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285번 확진자와 관련된 이들은 사흘간 모두 8명이다.

모두 60∼70대 고령자들로 이들 중 부부인 경우도 있다.

이들 8명 중 285번 확진자를 비롯해 5명이 이 오피스텔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연령대와 시설 특성 등을 고려했을 때 다단계 판매업 집합을 비롯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확진자들이 방문 이유, 목적 등을 명확하게 진술하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에 확진 통보를 받은 285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도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285번 확진자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286번∼288번, 292번, 293번으로 총 5명이다.

한편, 해운대 온천센터 직원 확진과 관련 부산시 보건당국이 나머지 직원과 이용객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결과, 전날 진단 검사한 1천392명에 이어 온천센터 직원과 목욕탕 이용객 등 15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사람 중 확진자들과 밀접접촉한 98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잠복기를 감안, 추가적인 검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아직 안심하기에 이른 상황이다.

psj19@yna.co.kr

두 차례 강력한 경고에도..대전협 무기한 파업 결정
30일부터 8일간 거리두기 2.5단계..국민 협조 당부할 듯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반대 등을 요구하며 집단휴진에 들어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재표결 끝에 무기한 파업을 지속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최고 수위의 발언을 이어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 확산 저지에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할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은 결코 지지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거나 비판할 수 있지만 합법적인 선을 넘어서는 안된다”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휴진, 휴업 등의 위법한 집단적 실력 행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의료계가 집단행동의 명분으로 내세운 공공의대 설립 반대에 대해 문 대통령은 “공공의료의 확충은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이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라며 “의료인들도 공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7일 한국 기독교 지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이 의료 현장을 떠난다는 것은 전시 상황에서 거꾸로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사상 최대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소방관들이 그 화재 앞에서 파업을 하는 것이나 진배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우리 의료계가 이 코로나 때문에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또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다”라면서도 “정부로서는 한편으로는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법과 원칙대로 이렇게 또 임하지 않을 수 없는, 정부가 가지고 있는 선택지가 이렇게 크게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전협은 29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집단 휴진을 지속하기로 결정하면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부산과 의정부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재차 강력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2.5단계 수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들의 협조를 재차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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