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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욜로족 부부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버지 사연이 공개됐다.파워사다리

10월 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등골 브레이커 욜로족 부부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욜로족 아들 부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아들과 러시아 며느리가 결혼 4년 차인데 내 등골을 빼먹는 것 같다. 오늘 당장 집에 있는 짐 가지고 나가라고 할 거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처음부터 집에서 살라고 한 게 아니라 가끔 피곤하면 자라고 한 건데 하루 지나면 짐이 와있다. 그러다가 눌러앉았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이른 아침부터 택시 영업을 위해 출근했다. 반면 아들 부부는 한밤중이었다. 사연자는 “정읍에서 택시 해서 돈 얼마나 벌겠나. 어쩔 때는 (아들 부부에게) 100만 원도 주고, 50만 원도 주고 자식이니까 해줬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위암 수술을 한 사람이라 몸이 안 좋다. 그러다 보니까 언제까지 도움을 줄 수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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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임영웅의 소속사 대표가 나와 과거 임영웅에게 카드를 줬다 뺏은 사연을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30일 밤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추석 특집을 맞아 특별히 고마운 소중한 은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영웅의 ‘사랑방 뽕님’으로는 임영웅의 소속사인 물고기컴퍼니 신정훈 대표가 나왔다. 임영웅은 “오늘 감사한 분들을 모시는 건데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지만 가장 가까이 계신 감사한 분을 생각하니 저희 대표님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어른 같고 어쩔 때는 형 같고 아버지같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신정훈 대표는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이 될 거라 생각했었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임영웅을 보며 “너무 고맙고 좀 안 쓰럽긴한데 제 생각보다 너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붐은 “대표님도 예전과 느낌이 좀 다르다. 스웨터가 캐시미어 느낌이 난다. 원단 자체가 좋은 원단 같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오래 입으신 것”이라며 해명했다.

임영웅은 “대표님도 음악을 하시는 분인데 보컬을 하시진 않지만 멘탈적으로 노래를 잘 할 수 있게 하신다”고 설명했다. 임성환은 “주변에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영웅이에 대한 고민을 항상 물어봤다”고 말했다.

붐은 신정훈 대표에게 “임영웅이 처음 오디션 볼 때 느낌이 왔냐”고 물었다. 하지만 신정훈 대표는 “사실 노래로서는 잘 몰랐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왜냐하면 지금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제가 노래를 그렇게 잘하지도 않고 외모가 그렇게 출중하지도 않은데 왜 나를 선택하셨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 신정훈 대표는 “노래를 잘하고 잘생겼다 이런 느낌보다는 ‘너무 건실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신정훈 대표는 또 “노래하는 친구들은 좀 물이 들어있는데 그런 것도 없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열심히 어머니랑 둘이 산다는 이야기를 밝헤 하더라. 거기에 첫날 마음이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저는 처음 대표님이 엄청 부자인 줄 알았다. 어느 날 카드를 주시길래 친구들 밥도 사주고 엄마 옷도 사고 택시도 타고 다녔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근데 대표님이 참다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다며 카드를 다시 뺏어갔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고 머쓱하게 털어놨다.

대표는 임영웅에게 카드를 줬던 이유로 “밥을 맨날 굶고 다녔다. 내가 하자 그래서 서울로 왔는데 맨날 샌드위치 먹고 그러니까 미안했다”고 전했다.

2020 나훈아 콘서트 방송 캡처
2020 나훈아 콘서트 방송 캡처

[OSEN=김은애 기자] 나훈아가 화려하게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그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왜 자신이 ‘가황(歌皇)’인지 입증했다.파워볼사이트

30일 오후 KBS2에선 2020 한가위 대기획으로 나훈아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방송됐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15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먼저 전국 각지, 해외에 있는 나훈아의 팬들이 출연했다. 팬들은 “나훈아의 노래를 들으면 진정이 된다” “나훈아의 노래는 인생의 한과 흥이 다 들어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을 위해 나훈아는 언택트 공연을 결심했다. 여기에 나훈아는 이번 콘서트에 출연료 없이 공연에 임했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1부 고향

나훈아는 웅장한 배와 바다 스크린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첫 곡은 고향으로 가는 배’였다. 나훈아는 합창단, 오케스트라와 함께 첫 무대부터 가창력으로 압도했다.

다음 무대는 ‘고향으로 가는 배’였다. 나훈아는 코스모스 CG와 기차 세트와 어우러져 곡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나훈아는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모란동백’ 등을 열창했다.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담긴 대형스크린도 인상적.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나훈아는 ‘물레방아 도는데’ 무대에선 과거의 자신과 마주했다. 스크린에선 나훈아의 1986년 모습 등 과거 출연영상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그는 마치 듀엣처럼 함께 노래를 불렀다. 

나훈아의 신곡 ‘명자’도 공개됐다. 하림의 하모니카 연주가 시작됐고, 나훈아는 정감 넘치는 가사와 구성진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명자’는 6.25 70주년을 기념해 만든곡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언택트(비대면)로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진행됐다. 이에 온라인 관객들은 나훈아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화면을 통해 그의 이름을  연신 외쳤다.

2020 나훈아 콘서트 방송 캡처
2020 나훈아 콘서트 방송 캡처

나훈아는 “저는 오늘 같은 공연을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라며 “우리는 지금의 별의별 꼴을 다 보고 살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나훈아는 “내가 답답한 것이 공연을 하면서 서로 눈도 좀 쳐다보고, 거기다 ‘오랜만입니다’라고 손도 잡아야한다. 눈빛도 잘 보이지도 않고 어쩌면 좋겠노”라고 코로나 사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나훈아는 “만약 뜨거운 응원이 느껴지면 할 것이 많다. 오늘 밤새도록 할 수 있다”라고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면서 나훈아는 “우리에게 영웅들이 있다.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난리를 칠 때 우리 의사, 간호사 여러분, 그 외의 관계자, 의료진 여러분들이 우리들의 영웅이다. 이분들이 없었으면 우리는 이 것을 어떻게 헤쳐나가겠나”라고 밝혔다.

끝으로 나훈아는 “의료진들을 위해 내가 젖먹던 힘을 내서 열심히 하겠다. 의료진에게 큰 박수와 대한민국을 외쳐달라”라고 호소했다. 이를 들은 1000명의 팬들은 큰 소리로 호응했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2부 사랑

2020 나훈아 콘서트의 1부 주제는 ‘고향’이었다면 2부는 ‘사랑’이었다. 나훈아는 날개 CF와 함께 ‘아담과 이브처럼’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다음으로 나훈아는 ‘무시로’ ‘울긴 왜 울어’ 등을 연달아 부르며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나훈아는 무대 위에서 옷갈아 입는 퍼포먼스도 연출했다. 그러면서 신곡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무대를 펼쳤다. 핑크빛 슈트를 입은 나훈아는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나훈아와 김동건 아나운서의 토크도 있었다. 나훈아는 “처음 공연을 기획할 때는 홀이 아닌 밖이었다. 공연을 아주 메머드하게 시작하려고 했다.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안되더라. 코로나때문에 애를 먹었다. 코로나때문에 질 수 없지 않나. 죽어도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훈아는 훈장을 사양했다는 질문에 “가수라는 무게가 무겁다. 훈장 무게를 어떻게 견디냐.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같은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영혼이 자유로워야한다고 생각한다. 훈장을 받으면 어떻게 사냐. 아무것도 못한다. 저는 정말 힘들 것 같다. 술도 한잔 마시고 쓸데없는 얘기도 하고 이러고 살아야한다. 훈장을 받으면 그 값을 해야하지 않나. 그 무게를 못견딘다”라고 털어놨다.

2020 나훈아 콘서트 방송 캡처
2020 나훈아 콘서트 방송 캡처

또한 나훈아는 노래를 언제까지 할 것이냐는 물음에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 이제 내려와야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언제 내려놔야할지 시간을 찾고 있다. 느닷없이 될 수도 있다. 길지는 못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나훈아는 자신의 속마음도 말했다. 그는 “나보고 신비주의라더라. 신비주의라뇨. 가당치 않다. 어떻게보면 언론에서 만든 이야기다. 가수들이라고 하면 저는 꿈을 파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꿈이 가슴에 고갈이 된 것 같아서 11년동안 여러분 곁을 떠나서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랬더니 잠적했다하고 은둔생활 한다하고 별의별 소리를 다하죠. 이제는 뇌경색에 말도 어눌하게 하고 걸음도 잘못걷는다고 하니까 내가 똑바로 걸어다니는게 미안해죽겠다”라고 루머를 불식시켰다.

나훈아는 “신곡이 이번에 나왔다. 신곡이 나오려면 6개월 이상, 길게는 1년이 걸린다. 한 1년동안 제가 안보이면 잠적했다하고 신비주의라 할 것 같다. 아무튼 저는 이번에 공연을 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훈아는 “난 가수로 태어났다. 그래서 지금 노래를 하고 있다”라고 또다시 무대를 선보였다.

2020 나훈아 콘서트 방송 캡처
2020 나훈아 콘서트 방송 캡처

#3부 인생

콘서트 3부 주제는 인생이었다. 한복을 입은 나훈아는 북을 연주하며 “코로나가 별거더냐. 대한민국!”을 외쳤다.

이어 나훈아는 록 분위기가 느껴지는 신곡 ‘테스형!’ 무대를 공개했다.  나훈아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흥을 북돋았다.

나훈아는 “주름을 생기는 원인이 스트레스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 신곡 제목인 테스형에게 세상이 왜 이러냐, 세월은 왜 흐르냐고 물어봤다. 테스형에게 물어봤는데 모른다더라”라며 “이왕 세월이 흐르는 거, 우리가 끌려가면 안된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훈아는 “안하던 일을 하셔야 세월이 늦게 간다. 지금부터 저는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서 끌고 갈 것이다. 준비됐죠?”라고 물으며 온라인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 자리에서 윗옷을 벗어던진 나훈아는 ‘청춘을 돌려다오’를 열창하며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이처럼 나훈아는 수많은 명곡들을 연달아 부르며 팬들 및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그만큼 엄청난 관심이 쏟아졌고, 이날 방송은 높은 실시간 시청률을 기록했다.

끝으로 나훈아는 “여러분 우리는 많이 힘들다. 우리는 많이 지쳤다. 역사책에서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못봤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1등 국민이다. 세계가 놀라고 있다. 코로나에 대응하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말을 잘 듣는지, 미국이나 유럽 보십시오. 왜 저렇게 많을까요? 말을 안듣기 때문이다. 여러분 긍지를 가지셔도 된다. 분명히 코로나 이겨낼 수 있다. 그래서 제목을 ‘대한민국 어게인’으로 만들었다. 여러분 사랑한다. 고맙습니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KBS는 오는 10월 3일 밤 10시 30분에 콘서트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을 편성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2020 나훈아 콘서트 방송 캡처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화면 캡처

“저는 오늘 같은 공연을 태어나서 처음 해봅니다. 우리는 지금 별의별 꼴을 다 보고 살고 있습니다. 공연 하면서 서로 눈도 좀 쳐다보고, 보여야 뭘 하든지 하지. 이걸 우짜면 좋겠노!”

코로나19 난관을 타파하기 위해 ‘가황’ 나훈아가 발벗고 나섰다. 그는 생애 첫 시국에, 첫 언택트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9월 30일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는 나훈아가 방청객 1000명과 ‘언택트 콘서트’를 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나훈아는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힘을 주자는 취지에서 노개런티로 출연, 공연 기획부터 적극 참여했다. 그동안 두문불출하고 공연만 해오던 나훈아는 15년 만에 TV 출연을 결정해 많은 이들을 응원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나훈아에 대한 관심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폭발적이었다. 방청객 중에는 덴마크, 사할린, 짐바브웨, 호주, 러시아, 태국, 일본 등 해외 팬들이 다수 있었다. 저마다 집안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훈아의 공연에 떼창했다. 이들은 한국 전쟁의 역사에서 조국을 그리워하며 눈물 흘리기도 했다.

나훈아 공연의 주제는 1부 ‘고향’, 2부 ‘사랑’, 3부 ‘인생’으로 꾸며졌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고향으로 가는 배’, ‘고향역’, ‘사랑’, ‘무시로’, ‘사모’, ‘웬수’, ‘청춘을 돌려다오’, ‘고장난 벽시계’, ‘자네'(8자는 뒤집어도 8자), ‘잡초’, ‘사내’ 등을 올 라이브로 불렀다. 나훈아의 노래는 긴 세월을 견뎌 온 자신과 기성세대를 향한 헌정곡이었다.

/사진=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화면 캡처

나훈아는 이날 무대에서 신곡 ‘명자’, ‘한 번 딱 한 번’, ‘공’, ‘테스 형’, ‘남자의 인생’을 최초 공개했다. 이 역시 피난민을 위한 내용, 인생의 철학을 담은 내용이었다. 특히 ‘테스 형’은 강렬한 멜로디 속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에게 인생을 묻는 철학적이고 획기적인 표현으로, 공개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았다.

나훈아는 자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역대급 스케일과 퍼포먼스로 쏟아냈다. 그는 무대 위 첫 등장에서 배를 타고 등장하는가 하면, 와이어줄을 타고 무대 위를 날아올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무대에 기차, 천사, 용 CG, 폭발하는 코로나 CG가 등장하는가 하면 오케스트라, 국악단 연주, 어린이 합창단, 부채춤, 줄타기, 하프 연주 등 장르 초월의 쉴틈 없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여기에 가수 하림이 하모니카 연주,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피아노 연주, 래퍼 군조가 피처링으로 함께 무대를 꾸몄다. ‘가요무대’의 원조 MC 김동건이 나훈아와의 친분으로 인터뷰 진행을 맡았다.

나훈아는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서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루머를 해명하는 등 진솔한 토크를 가졌다. 나훈아는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안 돼서 애먹었다. 기타하고 피아노만 줘도 내가 하려고 했다. 그만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김동건은 “훈장을 사양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물었고, 나훈아는 “세월도 흘렀고 가수란 무게도 무거운데 훈장까지 주면 무게가 얼마나 무겁겠냐. 노래하는 사람들은 영혼이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화면 캡처

노래는 언제까지 할 것 같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 이제 내려와야 될 시간이라 생각한다. 언제 내려와야 할 지 마이크를 내려놔야 할 지 보고있다. 길지는 못할 것 같다”고 속내를 전했다.

나훈아는 “나보고 사람들이 신비주의라 한다. 가당치 않다. 어떻게 보면 언론에서 만든 얘기다.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꿈이 가슴에 고갈이 된 것 같아서 11년 동안 여러분 곁을 떠나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랬더니 잠적했다, 은둔생활 했다고 별 소리를 다 한다”라며 “이제 뇌경색에 말도 어눌하게 하고 걸음도 잘 못 걷는다고 하니 내가 똑바로 걸어 다니는 게 미안해 죽겠다”고 루머를 해명했다.

이와 함께 나훈아는 관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세월은 누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가게 되어있으니 이왕 세월이 가는 거 우리가 끌려가면 안 된다. 우리가 세월의 모가지를 딱 비틀어서 끌고 가야하는데, 그러려면 안 하던 짓을 해야 세월이 늦게 간다. 지금부터 나는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서 갈 거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 돼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그는 “우리는 지금 힘들다. 우리는 많이 지쳐있다. 저는 옛날의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이 나라는 여러분들이 지켰다”라며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 국민들이 말을 잘 들었다. 여러분 긍지를 가지셔도 된다. 분명히 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며 2시간 30분 동안의 열정적인 무대를 마쳤다.

한편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실시간 시청률 14.46%를 나타냈다. 최고 1분 시청률은 21.23%를 기록했다.(서울수도권 700가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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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이콘택트’에서 신종훈, 나스탸 세펠레바 부부가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욜로족 아들 부부와 아빠의 눈맞춤이 진행됐다.

이날 신환 아빠는 “나는 전라북도 정읍에서 택시 운전을 하고 있다. 나오게 된 이유는 아들하고 러시아 며느리 때문이다. 결혼 4년 차인데, 내 등골을 너무 빼먹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예 내 집에 눌러앉았다. 정읍에서 택시해서 얼마 벌겠냐. 어떤 때는 두 사람에게 100만 원을 건네기도 했다. 자식이니까 해줬다. 언제까지 해줄 수 있겠냐. 두 사람의 통장 잔고는 0원일 거다”라고 털어놨다.

신종훈과 나스탸 세펠레바 부부는 “우리는 사진작가다. 한국 모델 찍다가 만났다. 결혼 4년 만에 아기가 생겼다”라며 “30분 정도 걱정했는데, 기대가 되더라. 아빠 집에 얹혀살고 있다. 솔직히 지금 너무 좋다. 아빠가 다 해준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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